자미로콰이(Jamiroquai). 기분 좋아지는 애시드 재즈(Acid Jazz)! 재즈음악

애시드 재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음반 추천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베이시스트 최광문의 재즈 노트입니다.. 여러분들의 제 채널에 대한 관심 덕분에 하루하루 구독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걸 보고 있으면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즐겁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신나는 음악을 한번 알아볼까 하는데요. 바로 애시드 재즈입니다. 앞서 인트로 영상에도 보셨듯이 흥겹게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음악인데요. 역시 재즈 장르의 개척자 마일즈 데이비스에 의해 처음 시도되었죠. 그 후 80년대 후반 영국에서 댄스 비트에 재즈 등의 종합적인 사운드를 결합시키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애시드 재즈는 80년대 런던의 클럽에서 유래되며 클럽 재즈라고도 불리는데 스윙이나 펑키등과 같이 음악적인 장르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K-POP과 같은 개념적인 장르로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재즈, 소울, 펑크, 디스코의 요소를 결합한 음악의 종합 선물세트와도 같은 장르이죠. 애시드 재즈는 브랜드 뉴 헤비스, 어스쓰리, 인코그니토와 같은 그룹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알려지고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권에서도 마니아 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일렉트로닉 음악을 재생하게 되는 클럽들이 많아지면서 음반 판매 등 관심이 줄어들었고21세기 애시드 재즈는 하나의 독립적인 음악 장르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이제는 애시드 재즈를 통해 재즈 펑크, 네오 소울 또는 재즈힙합등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긴 러닝타임과 반복되는 코드 사운드, 그리고 관악기 및 타악기의 활용이 애시드 재즈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애시드 재즈 그룹이 있지만 오늘은 아주 멋진 영국의 애시드 재즈 그룹 바로 자미로콰이입니다..

 

앨범 판매량

우리나라의 실용음악이나 록음악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 이기도 하며 저 역시도 자미로콰이의 음악을 젊었을 적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도 2008년과 13년에 내한공연을 했었죠.

현재는 예전 사운드와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지만 여전히 멋진 그루브 한 사운드와 보컬 제이 케이의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자미로콰이는 2017년도까지 전 세계적으로 2,6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오늘 소개해드릴 1996년 앨범 Travelling Without Moving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펑크 앨범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죠.

 

 

 

멤버의 리더인 케이는 공연 무대나 의상 등 비주얼에도 꽤 신경을 쓴다고 하며 그는 시각적 미학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미로콰이를 상징하는 버펄로 맨이라는 심벌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는 항상 머리에 이상한 모자 같은 걸 뒤집어쓰고 노래를 부르죠.

 

앨범 추천

그들의 1996년 앨범 Travelling Without Moving의 첫 번째 곡인 Virtual Insanity를 꼭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성명란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크를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이 우울하고 지칠 때 그들의 음악은 애시드 즉 약물과도 같이 기분전환으로 아주 좋으며 여담이지만 여행 즉 드라이브할 때 듣기 아주 좋은 음악이 바로 자미로콰이의 음악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재즈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mOBqiOaBv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