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찰스(Ray Charles). 소울이란? 소울음악의 아버지. 재즈음악 재즈보컬

소울 음악이란?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음반 추천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베이시스트 최광문의 재즈 노트입니다.. 혹시 소울 뮤직에 대해 잘 아시나요? 최근 디즈니에서 소울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기도 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흑인들 사이에서 발생한 음악으로, 리듬앤블루스 즉 알앤비와 가스펠이 결합한 새로운 음악 장르를 얘기합니다.. 물론 재즈라는 큰 범위 안에 속하기도 합니다. 소울은 1950년대 말 주로 흑인 뮤지션들이 연주하고 노래한 대중음악으로, 미국 흑인의 가스펠과 알엔비에 뿌리를 두며 가장 자연적이고 인간적인 소리와 리듬을 중시합니다. 그래서인지 앨범 또는 라이브 영상의 소울 음악을 듣게 되면 그때그때 감정이입, 가사 등이 다를때가 많습니다. 즉, 즉흥성이 많이 중시되기도 하죠. 알앤비와 가스펠 재즈 그리고 락을 결합해 강한 감정과 간절함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랑과 인간관계를 주로 노래하였던 알앤비와는 다르게 사회의 문제, 흑인들의 인권투쟁 등을 표현하였으며 곡의 화성적 또는 리듬적 전달이 아닌 강한 개인적 감정이나 메시지 전달이 중시되어 알앤비보다 날카롭고 폭발적이고 흐느끼는 독특한 음색을 갖게 되었지요. 오늘은 소울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며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뮤지션 바로 레이 찰스입니다.

 

우리나라에 CF등 그의 목소리와 노래는 아주 귀에 익숙합니다.

Unchain my Heart, I cant Stop Loving You, Georgia On My Mind, Hit The Road Jack 등등 유명한 곡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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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노트🎷𝐽𝑎𝑧𝑧 𝑁𝑜𝑡𝑒[최광문]

그의 업적

그가 미국 대중음악에 끼친 영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레이 찰스는 미국의 대중음악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목소리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하며 그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메시지는 아주 호소력이 강했으며 소울 음악의 성공은 엘비스 프레슬리 스티비 원터 빌리 조엘 등 많은 성공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그래미 상을 무려 17개나 수상했으며 87년도에는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 수많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하였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레이 찰스가 부른 아메리카 더 퓨티풀 버전은 가장 애국적인 음악작품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죠.

인생의 역경을 이겨낸..

그가 주목받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각장애를 가진 뮤지션이기도 할 겁니다.. 가끔 스티비 원더와도 비교되는 부분인데요. 그는 55살 때부터 녹내장이 시작돼7살 때 완전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러자 소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며 다양한 악기들을 열심히 배웠죠. 하지만 15살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레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플로리다주에 있는 흑인 식당이나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돈을 벌었습니다. 초기 그는 냇 킹 콜과 비슷하게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냇 킹 콜이 아니기에 비슷할 수는 있다 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별로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그는 피아노곡을 연주하면서 여가수에게 화답하는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도록 했는데, 리드 가수가 질문하거나 어떤 특정한 단어로 노래를 하면 다음 가수가 그것에 답을 하는 식의 노래였습니다. 흑인 가스펠 형식의 스타일이었죠.. 이런 그의 스타일이 인종에 관계없이 아주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다양한 실험적인 음반들을 발표하였죠. 1965년도에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고 병원에 입원까지 해가며 중독을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10명의 여자 사이에서 12명의 자녀를 두기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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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추천

오늘은 앨범이기보단 그의 곡 중 정말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곡들이 참 많은데요. 저는 당연 그의 곡 중 최고라 꼽는다면 georgia on my mind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이 찰스가 태어난 조지아주는 이곡을 아예 주의 공식 노래로 지정했죠. 2004년도에는 그의 생애를 다른 영화 레이가 있는데요. 제이미 폭스가 주연하여 꼭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레이 찰스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몸의 장애보다 무서운 건 마음의 장애다. 저는 이 말을 들은 순간 이 시대의 많은 현대인들이 누구나 무서운 마음의 장애 혹은 상처를 가지고 살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럴 때마다 레이 찰스의 호소력 짙은 그의 음악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재즈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3yhZIp8vH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