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와인하우스, 신이 질투한 천재 뮤지션이자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컨템포러리 팝 재즈 보컬 Amy Win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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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아생전 단 2장의 정규앨범 속에 자신의 인생을 녹아냈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길 좋아했던 어린 소녀는 2집 Back To Black으로 그래미 어워드 5관왕을 하게 되죠. 그녀는 약물, 알코올 중독, 남자친구와의 끊임없는 불화 등으로 많은 언론 미디어에 가십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달리다가 27세의 나이에 천재 뮤지션은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죠. 오늘은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와 소울, R&B,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들을 융합, 컨템포러리 팝 재즈 보컬리스트 에이미 와인하우스입니다.

 

영국의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2003년 재즈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첫 앨범 Frank를 발매하면서부터 영국의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매력적인 중저음에 소울이 가득하죠. 그리고 때론 빌리 홀리데이와 같이 호소력 짙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 2006년 2집 Back To Black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녀의 음악은 기존 팝 음악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죠. 사후 그녀의 영향력은 아델, 더피, 레이디 가가 등과 같은 여성 팝 가수들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운명임을 알았습니다. 항상 반항아였고 그녀의 방식을 고집하였죠. 부모님이 헤어지자 몸에 문신을 세기고 마리화나를 피우며 코에 피어싱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그녀를 더욱 음악에 매진하게 하였고 모든 영혼을 그곳에 쏟아부었죠. 그리고 독특한 그녀의 천재적인 재능은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하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음반의 성공과 약물중독

첫 앨범 Frank는 그녀가 겨우 20살이던 2003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영국 빌보드 차트 3위에 올라섰고 재즈, 팝, 소울, 힙합을 혼합하여 평론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죠. 앨범의 수록곡 Mr. Magic이라는 곡은 그녀의 알코올 중독, 약물 남용과 같은 악습에 대한 성향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블레이크라는 남자 친구를 만난 후 하룻밤 사이에 변하게 됩니다. 그는 와인하우스에게 마약을 권유했고 예전과 같은 성격이 더 이상 아니게 되었죠. 이런 고통 들은 훗날 그녀의 음악세계에 한편으로 많은 영감을 주었지만 그의 남자 친구는 헤로인과 같은 다른 약물도 권유하였습니다. 그들의 연애는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하며 공공장소에서 다툼 또는 종종 주먹다짐과 같이 극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신체적인 학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죠.

그 후 남자 친구 블레이크는 그렇게 그녀를 떠났고 2006년 가슴 아프고 좌절하는 자신을 노래한 2집 Back to Black을 발매, 약물 남용에 대한 그녀의 치료 거부를 다룬 노래 Rehab리햅 은 영국의 10대 히트곡이 되었고 이 음반은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 데뷔, 이 곡은 역사상 영국 여성 뮤지션 중 가장 높은 빌보드 차트를 기록, 순식간에 대박을 터트리게 되죠. 전 세계적으로 1600160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훗날 레이블 회사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같은 실험적인 여성 뮤지션들을 추구하게 되었고 아델, 더피, 에스텔 등과 같은 영국 소울 음악을 대중화하는 데 일조합니다.

그리고 헤어졌던 남자 친구 블레이크는 그녀에게 다시 돌아오고 결혼까지 하게 되죠.. 하지만 둘은 노르웨이에서 마리화나 소지 협의로 체포되고 그녀는 다시 어둠 속으로 빠지고 있었지만 인기는 치솟았습니다. 재활 치료를 시작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약물 중독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었죠. 그로 인해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을 하지 못하고 대신 위성으로 런던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무려 5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는 최초의 영국 싱어이자 하룻밤 사이에 한 여성 아티스트가 가장 많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그 후로 그녀는 음악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사생활은 급속도로 악화되었습니다. 남편과의 불화와 이혼, 폭행 사건 그리고 전 세계 주요 언론들과 파파라치들의 가십 대상, 심각한 알코올 중독 등으로2008년에는 실신까지 하며 폐기종 진단을 받습니다. 흡연과 음주가 그녀의 타고난 재능을 영원히 망칠 것이라는 경고는 이때부터 있었죠.

안타까운 죽음

2010년을 기약했던 새 음반은 나오지 않았고 토니 베넷과의 Body and Soul을 마지막으로 녹음하고 2011년 세르비아에서 만취상태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야유와 함께 그녀의 인생 마지막 공연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011년 7월 23일 그녀는 자신의 자택에서 싸늘히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가 사망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416%0.416% 퍼센트였기 때문에 우발적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발표되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살아생전 그녀는 아동과 관련된 자선 단체에 많은 기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후 자신의 이름인 에이미 와인하우스 재단은 가족들에 의해 설립되어 젊은이들의 약물과 알코올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우한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살아생전 단 2장의 앨범으로 정상에 오르고 7년의 짧은 가수 생활 동안 그녀의 삶을 담아내며 불꽃처럼 피다 사라진 에이미 와인하우스였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 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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