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영화, 재즈를 소재로 한 영화는 어떤 게 있을까요? 8편을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스포 없음) 음악영화 Jazz Movie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음반 추천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베이시스트 최광문의 재즈 노트입니다.. 오늘은 재즈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영화 몇 편을 묶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실존 재즈 뮤지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있으며 재즈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 등 다양한 재즈 음악 소재의 영화가 있는데요. 오늘은 재즈영화 한 편 시청해보시죠.. 그럼 바로 출발합니다.

Born to be Blue,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

먼저 소개해 드리는 영화는 2015년 작으로 에단 호크 주연의 Born to be Blue입니다.입니다. 재즈계 제임스 딘이라 불리는 트럼펫터 쳇 베이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마약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다가 여자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쳇 베이커의 고군분투기를 흥미롭게 각색하였습니다.

다음은 가장 최근에 나온 재즈영화로 재즈 보컬의 3대 디바 중 한 명인 빌리 홀리데이의 전기를 다룬 영화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입니다. 불우한 유년기를 보내고 3대 디바 중 하나였던 그녀이지만 인종차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당시 미연방 마약부에서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인종차별을 더욱 활발하게 하였으며 그녀는 위장함정 수사의 타겟이 되어 그녀의 노래 Strange Fruit을 부르지 못하게 막는.. 그런 이야기라 합니다. 미국 정부와 빌리 홀리데이와의 싸움이라 정말 기대되네요.

Miles Ahead, Nina

다음 영화는 재즈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장르의 개척자, 마일스 데이비즈의 1975년과 80년 사이 대중들에게 사라진 5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Miles Ahead 입니다. 감독과 주연은 여러분들에게도 익숙한 아이언맨의 친구죠. 돈 치들의 멋진 마일스 데이비즈 연기를 볼 수 있으며 이완 맥그리거가 잡지사 기자역으로 나왔습니다. 80년대 새로운 음악을 들고 다시 복귀하기 전 그의 음악적 고뇌와 예술적 자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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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노트🎷𝐽𝑎𝑧𝑧 𝑁𝑜𝑡𝑒[최광문]

다음 영화는 전설적인 재즈 보컬이자 영혼의 노래라고 말하죠. 바로 니나 시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Nina입니다.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배우죠. 아바타와 가오갤, 어벤저스의 여주인공 조 샐다나가 주연하였으며 누구보다도 흑인 인권신장을 위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음악으로 담았던 그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꼭 추천해 드립니다.

Ray, Bird

다음 영화는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시각장애를 극복, 그의 천재적인 음악가로서 삶과 사생활에 대해서도 조명한 그 영화죠.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요약한 영화 바로 Ray입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음향 믹싱상을 수상하였으며 엄청난 수익을 올린 흥행작이라 합니다. 소울 음악과 레이 찰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영화는 재즈영화의 시초라 할 수 있죠. 1988년 작으로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인 바로 찰리 파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Bird입니다.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얼굴 포레스트 휘태커가 찰리 파커역으로 나오며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아.. 재즈를.. 하려면 마약 없이는 안 되는 건가.. 라며 보는 내내 생각했었네요. 찰리 파커의 버드라는 별명과 같이 비상하는 새처럼 힘찬 그의 날갯짓을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한번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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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노트🎷𝐽𝑎𝑧𝑧 𝑁𝑜𝑡𝑒[최광문]

끝으로 재즈 뮤지션을 다룬 영화는 아니죠. 재즈라는 소재를 아주 기가 막히게 녹여 들었던 두 편의 영화, 바로 위플래쉬와 랄랄 랜드입니다. 두 영화 모두 데미언 샤젤 감독의 영화로 그의 재즈 사랑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너무 유명한 영화이기에 따로 말씀은 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플레쳐 교수의 아우라는 여전히 기억나네요. 두 편 모두 꼭 추천해 드리며 재즈 영화들 답게 OST 역시 아주 멋지고 좋겠죠. 재즈 음악을 잘 모르더라도 영화를 감상하시기에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으실 껍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 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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