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벤슨(George Benson) 예술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기타리스트, 재즈기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음반 추천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베이시스트 최광문의 재즈 노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뮤지션은 아주 블루 지하면서도 소울 풀한 재즈 기타리스트입니다.. 그리고 그는 탁월한 보컬리스트이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바로 조지 벤슨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및 다양한 의견 댓글로 많이 부탁합니다.

조지 밴슨의 재능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그의 목소리는 아주 부드럽고 그 여유로움에 듣고 있으면 빠져들게 되죠. 하지만 조지 벤슨은 보컬이기 전에 재즈 기타리스트로 먼저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우쿨렐레로 음악을 시작하여 7살 때부터 클럽 무대에 설 정도의 기타 실력을 가지고 연주를 시작, 아주 다재다능한 뮤지션이였습니다. 독학으로 재즈 기타를 배우다가 1962년, 하드 밥과 소울재즈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밴드 리더 잭 맥더프 밴드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되죠. 그리고 잭 맥더프 밴드와 결별을 한 후 조지 벤슨은 웨스 몽고메리에게 기타를 사사받습니다.

이때 자신의 퀄텟을 결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당시 마일스 데이비스가 자신의 밴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지만 조지 벤슨은 본인을 중심으로 크게 성공하고 싶었기에 마일스의 제안을 거절했죠. 마일스 데이비스가 당시 영입할 정도라면 그의 기타 실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경력

그 후 조지 벤슨은 기타리스트로서 다양한 앨범 세션 활동과 본인의 밴드 활동을 하며 It’s Uptown과 George Benson Cook Book을 발매 It’s Uptown앨범의 수록된 조지 거쉰의 Summertime은 그의 보컬 데뷔곡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연주자이기 보다는 가수가 되길 바랬다며 회고를 했다네요. 기타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던 그는 1976년 그래미 3관왕, 북미 판매량 트리플 플래티넘을 달성한 앨범 바로 Breezin’ 브리징을 발매,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 앨범의 유일한 보컬 곡인 This masquerade 는 여러분들도 아주 귀에 익숙한 곡 중 하나일 겁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속삭이는 듯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흥얼거리는 스캣 소리가 와인 한잔 생각나게 하죠.

그 후로도 그는 많은 앨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수상과 차트를 점령, 대중들은 그를 재즈기타리스트 보다 팝 뮤지션으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그는 데뷔 초기까지만 해도 웨스 몽고메리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대단한 기타리스트였습니다. 하지만 보컬에 더욱 관심을 가졌고 재즈와 팝을 오가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되었죠. 그의 기타 사운드는 소울과 스무스 재즈 특유의 그루브와 감정이 아주 잘 살아있으며 재즈와 팝적인 요소를 함께 듣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 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EMk2yQBu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