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왕(Olivia Ong)편안하고 듣기 좋은 그녀의 목소리, 재즈카페 재즈보컬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음반 추천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베이시스트 최광문의 재즈 노트입니다.. 저는 음악을 하면서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보기 싫은 건 눈을 감으면 되고 먹기 싫거나 말하기 싫은 건 입을 다물면 됩니다. 하지만 듣기 싫은 건 어떻게 손으로 액션을 취하지 않는 이상 귀를 닫을 순 없죠. 오늘은 카페와 같은 공간에서 나만의 여유로운 휴식 또는 독서 공부 작업 등등을 할 때 함께하면 좋은 재즈 추천을 해드릴까 합니다. 10대 소녀같이 맑고 깨끗한 소리를 지닌 그녀이며 우리나라에도 대중들에게 그녀의 목소리는 많이 알려져 있죠. 바로 올리비아 왕입니다.

편안함을 주는 그녀의 목소리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저는 평소에 스윙감과 그루브 넘치는 재즈, 혹은 난해하거나 테크닉컬한 재즈를 학생 때 많이 즐겨 들었습니다. 또 한 그것이 최고의 음악이라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지요.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음악을 하지 않을 때 평소의 저는 이따금 귀를 쉬게 하고 싶었으며 그 말은 즉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재즈 음악, 그리고 내 인생이 만약 영화와 같다면 나만의 여유로운 BGM을 재생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카페와 같은 곳에서 다들 재즈음악 많이 들으시죠? 향긋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음악이 함께 한다면 삶의 행복과 질은 그만큼 높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음반 추천

오늘 소개해드리는 올리비아 왕은 이름대로 미모도 왕 목소리도 왕입니다.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의 장르에 따라 재즈, 보사, 팝 등을 노래하였죠. 그녀는 1985년생으로 싱가포르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초기에는 대중적인 재즈 레파토어 커버를 중심으로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그 후 팝적인 음악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경력

15살의 나이에 일본의 음반회사와 계약을 맺으며 활동을 하였는데 이때 올리비아의 첫 번째 데뷔 앨범 A Girl Meets Bossanova를 2005년에 발매 여러분들에게도 아주 익숙한 재즈곡들을 보사노바 버전으로 불러 상당히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Fly Me to the Moon, My Favorite Things, The Girl From Ipanema 등등 음악을 경청하게 되면 시간이 아깝지 않죠. 예전에 싸이월드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곤 했는데 그때 샀던 도토리도 다 복구해 줄지 궁금하네요. 그 후 올리비아는 월드컵 아시안 예선에서 싱가포르 국가를 부르고 대만의 레코드 회사와 계약, 다양한 음악 활동 및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2007년에 발매한 그녀의 앨범 Fall in Love With의 Close To You 카펜터즈의 원곡이죠. 그녀의 버전도 꼭 한번 들어 보시길 바라며 제 채널에 올리비아 왕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 리스트 링크를 아래 설명란에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나 캠핑장에서 혹은 오늘 하루가 길고 지칠 때 편안한 휴식과 좋은 음악이 항상 함께하길 바라며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 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E15X5iBo-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