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테라슨(Jacky Terrasson),엘다 장기로프(Eldar Djangirov)멋진 재즈피아니스트 두 명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xXP3wIXDaGA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광문의 재즈 노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아주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 두 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로는 90년대 초 데뷔하여 스트레잇 재즈 스타라 불리며 당시 재즈계의 밝은 미래이자 젊은 뮤지션이었죠.. 지금은 스타일리시한 플레이와 세련된 연주로 그의 깃털 같은 피아노 터치에는 힘과 열정이 느껴지며 블루스와 즉흥연주에 대해 완벽한 이해가 잘 결합되어있다라고 평론가들은 말합니다. 바로 재키 테라슨인데요.

1993년 그는 Thelonious Monk International Jazz Competition에서 우승하면서부터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1995년 블루 노트에서 발매된 그의 데뷔작 Jacky Terrasson은 세계 곳곳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죠. 이 앨범에서 그에 의해 편곡된 스탠다드 재즈들이 참 재미있는데요. I Love Paris에서의 이상한 리듬, Bye Bye Blackbird에서 의도적으로 템포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연주한다던지 I Fall in Love Too Easy는 숨 막히게 느린 연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그의 괴상하면서도 다소 기발한 연주는 청취자들에게 종종 예측할 수 없고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하기에 체크 아웃 할 가치가 있다고 평론가들은 말합니다.

 

그는 피아노 트리오 연주를 선호하지만 1997년 보컬리스트 카산드라 윌슨과 함께한 Rendezvous, 2001년 고향 파리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한 A Paris... 등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재키 테라슨의 앨범 Smile를 여러분들께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리는데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곡들이 아주 많습니다. Mo Better Blues, Isn't She Lovely?, Nardis, Autumn Leaves 등등. 하지만 원곡을 생각하시고 들이시면 안 되겠죠.. 평론가들은 이 앨범에서 그에게 클래식과 컨템퍼러리의 강력한 테크닉을 볼 수 있으며 그의 플레이는 다른 어느 누구와도 같지 않게 들리고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 찬 음반이라 말합니다.

두 번째 피아니스트입니다. 바로 하드 밥, 포스트 밥 피아니스트 엘다 장기로프인데요. 87년생인 그는 다른 재즈 아티스트들이 이루지 못한 무언가를 성취했다고 평론가들은 말합니다. 그는 10대 중반부터 리더로 녹음을 시작하였고 17살에 이미 소니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으며 18살이 되기 전에 무려 세 장의 앨범을 녹음했죠. 분명 그의 음악은 비밥, 하드밥, 포스트밥, 스윙등 다양한 곳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2004년 소니 클래식과 계약하고 음반을 녹음하였지만 클래식 지향의 음악가는 아니죠. 소련 출신의 미국 이민자인 엘다 장기로프는 스트레잇 재즈가 분명 그의 주 연주이지만 많은 재즈 뮤지션들처럼 그의 즉흥연주는 유럽의 고전 전통에 영향을 받았고 클래식 어휘의 일부를 가져왔다라고 평론가들은 말합니다.

2005년 소니 클래식에서 발매한 음반 엘다에서 베이시스트 존 패티투치와 테너 색소폰에 마이클 브레커가 함께 녹음하였죠.

 

오늘은 이렇게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 두 명과 그들의 음반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튜브 검색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꼭 한번 찾아들어보시길 추천하며 항상 즐거운 재즈 음악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맘에 드셨다면 좋아요도 부탁드리며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