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몬하잇(Jane Monheit)고전 재즈의 낭만과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그녀의 노래, 재즈 보컬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광문의 재즈 노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녀는 2000년도 첫 앨범인 Never Never Land 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겨우 스물두 살의 목소리라고 믿기지 않는 레트로 감성의 타고난 성량으로 극찬을 받았죠. 또 한 이듬해 발표된 2집 Come Dream With Me는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녀의 음악성과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리더작들을 발표, 백인 여성 보컬의 미래라고까지 불리며 고전 재즈의 달콤하고 포근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바로 제인 몬하잇입니다.

고전 재즈와 클래식 팝송의 완벽한 조화

그녀의 목소리는 스윙 스타일의 고전 재즈와 클래식 팝송에 대한 따뜻한 해석이 잘 어우러지며 감정표현 또한 아주 멋집니다. 우리나라의 TV 광고나 라디오에서도 많이 들렸으며 심지어 재즈 웨딩 축가로도 그녀의 음악 버전은 아주 잘 어울리죠. 그리고 제인 몬하잇의 앨범들은 케니 베이론, 론 카터, 마이클 브레이커,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리차드 보나 등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 완성도 역시 아주 높습니다.

그녀는 1977년 뉴욕주의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할머니와 숙모는 보컬, 아버지는 밴조 연주자였으며 어머니는 음악 선생님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음악 재능은 범상치 않았는데요. 음악 성향과 목소리에서 느껴지듯 어렸을 때부터 주디 갈랜드, 빌리 홀리데이와 엘라 피츠제럴드의 영향을 받아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영감을 얻으며 자랐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재즈 보컬 활동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맨해튼의 명문 재즈학교죠. 맨해튼 음대에 재즈 보컬로 입학, 본격적으로 재즈를 공부하던 도중 1998년 전 세계 젊은 재즈 뮤지션들의 등용문과도 같은 델로니어스 몽크 국제 재즈 보컬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준우승을 하면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게 되며 같은 해 케니 베이론과 론 카터 등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한 데뷔 앨범 Never Never Land를 발매, 이 음반은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1년 넘게 머물며 그녀를 재즈의 미래라 극찬했습니다.

이듬해 맨해튼 음대를 졸업하고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2집 Come Dream with Me 를 발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은 당당히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녀를 정상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성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Over the rainbow를 듣고 있으면 흑백 영상 속 주디 갈랜드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녀의 노래가 화려하진 않아도 목소리 톤과 성량이 워낙 듣기 좋다 보니 서서히 그 매력에 빠져듭니다.

 

 

 

음반 추천

이후 정상급 세션들과 함께 다양한 음반 발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 평소 자신의 우상이었던 엘라 피츠제럴드에게 경의를 표한 앨범 The Songbook Sessions: Ella Fitzgerald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인 올해 3월 레코딩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20주년을 기념한 10번째 앨범 Come What May를 발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위하여 활기차고 기분 좋은 곡들을 수록했다고 하네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크들을 아래 설명란에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제인 몬하잇은 듣기 편한 톤과 탁월한 성량을 가진 재즈 보컬리스트입니다. 그리고 멋진 고전 팝 재즈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면서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달콤하고 포근한 재즈 보컬 향기가 느껴지는 그녀의 음악들을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며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도 한 번씩 부탁드리면서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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