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코 아키요시(Toshiko Akiyoshi)최초의 버클리음대 일본인

https://youtu.be/_mRJj1RsT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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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자 밴드리더, 작곡가 겸 편곡자인 토시코 아키요시는 60년 동안 재즈 빅밴드의 예술에 아주 독특하고 중요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재즈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아시아 뮤지션 중 한 명으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는데요.

 

토시코는 중국 만주의 다롄에서 1929년에 태어났습니다. 역사적으로 20세기에 많은 강대국들은 중국 만주를 지배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죠. 1932년부터 45년까지 일본은 만주를 식민지배하에 두었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강제로 쫓겨났습니다. 토시코는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고 그녀의 부모는 전쟁 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만주에서는 피아노를 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그녀는 피아노를 칠 수도 없었죠. 하지만 당시 군부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클럽들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피아노를 계속 연주하기 위해 십 대 시절부터 소규모 재즈 앙상블에서 연주하며 그것은 그녀의 첫 직장이 되었습니다.

 

1952년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이 일본 필하모닉 투어에서 재즈 연주를 했는데요. 도쿄의 나이트클럽에서 그녀의 연주를 들은 오스카 피터슨은 당대 유명한 프로듀서 노먼 그랜츠를 설득, 자신의 버브 레이블에서 그녀를 녹음하게 했죠. 이 기회를 계기로 토시코는 1956년 미국으로 건 거나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입학과 함께 그녀는 학교의 첫 번째 일본인 재즈 음악가가 되었습니다. 1959년 그녀는 뉴욕으로 이주 후 본격적으로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비밥 연주자로 명성을 쌓아갔으며 버드랜드, 빌리지 뱅가드등과 같은 클럽연주를 하고 당시 그녀는 자신이 여성이고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재즈계에서 많은 차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재즈 연주를 한다에 사람들은 놀라고 여성이 재즈 연주를 한다는 거에 또 놀랐던 거죠..

 

1960년대 그녀는 빅 밴드 작곡가 겸 편곡자로서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62년에는 찰스 밍거스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73년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아키요시 토시코 재즈 오케스트라를 결성, Long Yellow Road곡으로 재즈전문잡지 다운비트에서 올해의 베스트 재즈 앨범을 수상 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음악적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다양한 관악기들을 사용하며 일본의 유명한 테마와 악기들을 작편곡에 도입, 그것은 그녀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1982년 토시코 아키요시는 뉴욕으로 돌아와 쿨 재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카네기 홀에서 데뷔했으며 22개의 앨범을 녹음하고 14개 부분에서 그래미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운비트 독자 투표에서 최고의 편곡자 및 작곡가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되었죠.

 

평론가들은 그녀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듀크 엘링턴, 길 에반스와 함께 진지하게 거론될 수 있는 재즈 작곡가 겸 편곡자 중 한 사람으로 작곡과 오케스트라의 독창성이 뛰어나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맘에 드셨다면 좋아요도 부탁드리며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