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베이(Laufey)MZ세대를 재즈에 매료시키고 재즈로 되돌려 놓은 싱어송라이터

https://youtu.be/DaDGUHtf2lY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광문의 재즈 노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얼마 전 신선하고 새로운 재즈음악 없나 찾아보다가 아주 멋진 싱어송라이터를 찾았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려고 오늘 영상을 만들었는데요. 그녀의 이름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그녀는 아이슬란드 태생으로 그 나라에서는 흔한 여성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우리나라에서 로페이 혹은 라우페이라고 하는 것 같았지만 현지 발음인 레이베이 또는 르베이가 맞더라고요.. 아무튼 그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에서 영감을 받은 팝 뮤지션으로서 어린 나이에 크게 성공했으며 평론가들은 그녀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현재 상업적으로 크게 쇠퇴한 장르인 재즈를 바탕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죠.

먼저 레이베이는 싱어송라이터답게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참 많은데요. 아이슬란드인 아버지와 바이올리니스트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4살 때 피아노, 8살 때 첼로를 배우고 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엘라 피츠제럴드와 빌리 홀리데이와 같은 여성 재즈 뮤지션들의 음반을 들으며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발전시켰죠.

 

15세에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솔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21년 버클리 음대에서 총장 장학금으로 졸업했죠. 레이베이는 2020년 데뷔 싱글 Street by Street을 발매하며 아이슬란드 라디오 차트 1위 그 후 Typical of Me를 발매, 이 앨범의 많은 곡들이 그녀의 대학 기숙사 방에서 쓰였다고 합니다. 그녀의 2023년 앨범 Bewitched는 2024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했죠.

오늘 소개해 드리는 그녀의 싱글 앨범 From the Start입니다.

보사노바 리듬에 직접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중저음의 사운드가 참 매력적인데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서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립니다.

 

엘라 피츠제럴드 그리고 쳇 베이커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예술적 영향을 끼쳤다 합니다.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노라 존스, 아델을 음악성에 대한 영감으로 꼽았죠. 자신은 팝과 컨트리 뮤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재즈를 하였고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데 성공하였으며 그것이 음악가로서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어린 나이에 생각도 깊은 참 대단한 뮤지션인 것 같습니다.

많은 평론가들은 레이베이를 이렇게 말합니다. 그녀의 음악 장르에는 재즈, 팝, 보사노바 및 클래식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의 노래 속에서 하나의 스타일로 혼합되어 팝으로 묘사되지만 MZ세대들을 재즈음악에 매료시키고 그들을 재즈로 되돌려 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맘에 드셨다면 좋아요도 부탁드리며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