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카 블루(Tarika Blue)영적이며 신비로운 사운드의 퓨전재즈 그룹!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광문의 재즈 노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러분들 퓨전 재즈 아시죠? 저번 영상에서 옐로우자켓을 통해 퓨전 재즈를 소개했었는데요. 퓨전 재즈는 1960년대 후반 마일스 데이비스에 의해 처음 발전하며 초기에는 재즈 록으로 불렸습니다. 록과 펑크 알앤비 블루스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재즈 스타일을 의미하는데요. 뭐 지금은 그 범위가 확장되어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지만 기본적으로 전자악기를 사용하며 대중성과 상업성을 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70년대 초반 뉴욕시에는 짧은 기간 내에 신선한 음악들이 쏟아

져 나왔죠. 그중 어반 재즈 알앤비 펑크등의 융합된 퓨전 재즈 사운드들이 대표적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뮤지션은 구독자님께서 요청해주셨습니다. 역시 저희 구독자님들의 음악 청취 수준은 정말 높으신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게도 추천해드리는 퓨전 재즈 그룹 타리카 블루의 음악입니다. 세계적으로 그들의 음악이 유명하진 않지만 70년대 당시 뉴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서정적이고 멜로디컬한 퓨전 재즈 펑크 그룹입니다. 뭐 늘 그렇듯 제 영상 조회수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여러분들에게 다양하고 멋진 음악 소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크를 아래 설명란에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타리카 블루는 70년대 뉴욕의 키보디스트이자 피아니스트 필 클렌데닌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에서 활동했는데요. 그들의 음악은 소울 펑크 팝 록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한 포스트밥까지 매우 영적이며 신비로운 사운드의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필 클렌데닌의 연주 사운드는 존 콜트레인과 맥코이 타이너의 모달 포스트팝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하지만 어쿠스틱이 아닌 전자 악기를 사용하며 알앤비와 록 펑키 스타일을 잘 녹여 냈으며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기악과 보컬 곡을 썼죠. 도회적인 분위기의 시티 팝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게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그들은 단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76년 The Blue Path와 77년 Tarika Blue 로 첫 번째 앨범이 기악 위주의 연주라면 조금 더 잘 알려진 두 번째 앨범은 보컬이 참여하여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들의 음악을 여러분들게 꼭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도 부탁드리며 다음 이 시간에 유익한 뮤지션 및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AlXbrJnQZz0